
배우 염혜란, 영화 '내 이름은'으로 제주 어멍 역할 재연
게시2026년 4월 3일 08: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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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이 영화 '내 이름은'에서 1949년 제주의 아픈 기억을 되찾으려는 어머니 정순 역을 맡아 강인한 제주 어멍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으며, 염혜란의 존재감이 단연 두드러진다.
정지영 감독은 영화 '소년들'에서 만난 염혜란에 반해 주인공을 염혜란으로 놓고 시나리오를 고쳤다고 밝혔다. 염혜란은 증언집을 찾아보며 인물에 몰입해 질곡의 역사를 통과해온 정순의 얼굴을 스크린 위에 설득력 있게 그려냈으며, 보리밭에서 펼치는 처절한 몸짓으로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내 이름은'은 9778명의 시민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모은 작품으로 15일 개봉한다. 엔딩 크레딧에는 후원자의 이름이 약 5분간 이어지며 감동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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