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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부족 심화, 복무 기간 단축만으로는 한계

게시2026년 6월 16일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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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신규 충원이 급감하면서 지역 의료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신규 공보의 충원 인원이 98명으로 처음 100명 아래로 내려앉았으며, 보건복지부 예측에 따르면 2027~2031년 300~500명대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복무 기간 단축이 해법으로 제시되지만 의대 남학생 자체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근본 대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대 신입생 남학생 비율은 2021년 65.9%에서 지난해 61.6%로 하락했으며, 복무 기간 단축으로 공보의가 자주 바뀌면 지역 의료의 질 저하 등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의료계는 공보의를 보건소에 집중 배치하고 의사·간호사·영양사 등이 팀 단위로 방문 진료하는 체계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강원 평창군의 '다학제 통합 진료' 모델처럼 지역 의료 체계 자체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은경(오른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이 4월 24일 경북 영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공중보건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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