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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은 시집 '사랑 등등' 사랑 탐구 주목

게시2026년 11월 6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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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시은의 시집 '사랑 등등'은 1990년대생 가상의 인물 '그'가 남긴 일기와 편지, 메모를 모아 그의 사랑을 복원한 형식을 취했다.

시집 목차는 '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정렬되어 있으나 연도는 1998년부터 2030년까지 뒤섞여 있다. 배시인은 5일 한겨레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많이 나온 작품은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비평가는 이 시집이 사랑을 귀납적으로 규명하는 '일지'의 형식을 통해 사랑을 탐구하며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배시은 시인. 이른바 등단 절차 없이 2022년 첫 시집 ‘소공포’(민음사)를 출간했다. 4년 만에 펴낸 두번째 시집 ‘사랑 등등’을 두고 배 시인은 5일 한겨레에 “‘사랑’이란 단어가 이렇게 많이 나온 작품은 못 본 것 같다”며 “그러나 여기 사랑은 독자들이 기대하는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은 교보문고 출판 브랜드가 올 3월 개시한 ‘어떤시집 시리즈’의 두번째로 나왔다. 북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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