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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남 극한 폭우, 군산 시간당 152.2mm '역대 최고' 기록

수정2025년 9월 8일 04:33

게시2025년 9월 7일 11:38

AI가 1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전북과 충남 지역에 2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극한 폭우가 쏟아져 광범위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군산 내흥동에서는 시간당 152.2mm의 비가 내려 1968년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충남 서천에서도 시간당 137mm의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도로·주택·상가 등 240여 곳이 물에 잠겼고, 군산과 익산에서는 상가 116동, 전주와 김제 등에서는 주택 64곳이 침수됐다.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은 선로 침수로 열차 운행이 약 4시간 중단됐으며, 전북 전역에서 72가구 99명이 대피했다. 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충돌해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남쪽에 내려가 있는 상황에서 태풍이 접근하면 추가 폭우 가능성이 있다"며 9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7일 오전 1시17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 미성초 부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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