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니뇨 영향으로 세계 경제 식량난·물류 대란 우려
게시2026년 8월 30일 06: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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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최악으로 예상되는 엘니뇨가 내년까지 지속되면서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뭄으로 인한 식량난, 파나마 운하 통항 차질, 구리 등 자원 생산 부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인도 몬순 강수량이 예년보다 13% 줄어들면서 아시아 곡창지대의 쌀농사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 운하는 강수량 급감으로 하루 통과 선박을 36척에서 32척으로 축소했으며, 통항료는 80만달러에서 250만달러로 3배 이상 폭등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 칠레는 눈 폭풍으로 광산 가동이 중단되면서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식량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은 인공지능 붐으로 인한 전력 수요 확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 공급 부족은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산업의 전기화 추진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역대 최악 '슈퍼 엘니뇨' 세계 경제에 먹구름…식량·물류·자원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