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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진, 인류 체구 진화 과정 규명

게시2026년 7월 22일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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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딩대와 옥스퍼드대 공동연구진이 인류의 체구는 초기에는 서서히 커지다가 200만~250만년 전 사람속 진화 이후 급격히 도약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1종의 초기 인류 화석 386개 표본의 체중 추정 자료를 통계 모델로 분석해 1000가지 이상의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평균 40kg에 불과했으나 호모 에렉투스 등 출현 이후 60kg을 넘어 현대인 수준으로 도약했다.

이 시기의 급격한 체구 성장은 직립 보행 효율화, 고기 섭취 증가, 불 사용으로 인한 음식 조리 등 생활 방식 변화와 맞물려 있었다. 다만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등 일부 후기 사람속은 환경 적응을 위해 작은 체구를 유지했다.

초기 인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생활을 상상한 그림. 영국자연사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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