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장애 아동 로봇재활치료로 '첫 걸음' 만들다
게시2026년 4월 20일 06: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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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채연이가 웨어러블 로봇 '밤비니 틴즈'의 도움으로 처음 일어서 걸음을 내디뎠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시민 1만명과 500개 기업의 기부로 설립돼 오는 28일 10주년을 맞이하며, 로봇재활치료·물리치료·작업치료 등으로 장애 아동들의 '처음'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행 건강보험 제도의 저수가 구조로 병원은 매년 25억~3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로봇보행치료 수가는 1회 1만7955원으로 책정돼 3~4억원대 로봇 구매와 운영은 전적으로 넥슨과 재단의 후원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지자체 지원은 연간 예산의 10%에 불과하며 나머지 90%는 진료 수입과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장애 아동의 40.9%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울·경기에 단 2곳뿐이고, 6개월 제한 입원으로 인한 '재활 난민' 현상이 심각하다. 만 18세 이후 성인 재활 시스템과의 연계 부족으로 아동 재활 치료가 단절되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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