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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74.3% 진료 차질…의사 1명 의존 구조 심화

게시2026년 10월 19일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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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의료원의 의사 수는 늘었지만 10곳 중 7곳 이상에서 진료 중단이나 축소가 발생했다. 2026년 10월 19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35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26곳(74.3%)에서 일부 진료과의 진료가 중단되거나 축소됐다.

2026년 6월 기준 진료 인력은 1243명으로 2022년 대비 90명(7.8%) 늘었지만, 의사 1명이 진료를 맡는 진료과가 497곳 중 246곳(49.5%)에 달했다. 군산의료원 호흡기내과와 신장내과는 전문의 퇴직 이후 진료가 중단됐으며, 지방의료원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도 2022년 76명에서 38명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대체 인력 확보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박지원 의원은 장기 미충원 진료과를 우선 지원하고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대학병원이 연계한 공동 채용과 순회 진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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