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타 코스튜크, 러시아 공습 속 프랑스오픈 1회전 통과
게시2026년 5월 25일 20:19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우크라이나 여자 테니스 선수 마르타 코스튜크는 25일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옥사나 셀레크메테바를 2-0(6-2 6-3)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경기 직전 키이우 자택 인근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가족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집중력을 유지했다.
코스튜크는 경기 뒤 "오늘 아침 울었다"며 "모든 마음과 생각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가 있다"고 감정을 드러냈다. 당일 러시아는 키이우에 드론과 미사일 수백발을 동원해 공습을 감행했으며 최소 4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다쳤다. 코스튜크의 가족은 화재 발생 건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곳에 있어 다행히 무사했다.
세계랭킹 15위인 코스튜크는 올해 마드리드오픈 우승자로 클레이코트 12연승을 이어가며 프랑스오픈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적극적으로 반전 메시지를 내온 선수 중 한 명이며 이날도 러시아 출신 상대 선수와 악수하지 않았다.

집에 러시아 폭탄 떨어질 뻔한 날, 코트서 만난 러 출신 옥사나 ‘맹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