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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상무, 극적 1골차 승리로 분위기 반전 성공

수정2025년 12월 20일 23:34

게시2025년 12월 20일 17:00

AI가 4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핸드볼 H리그에서 두산과 상무가 12월 20일 극적인 1골차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선두 SK호크스를 28-27로 꺾으며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고, 상무는 하남시청을 20-19로 제압하며 7경기 만에 승점을 올렸다.

두산의 이성민은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김신학 골키퍼의 10개 세이브와 막판 김태웅·김연빈의 연속 골이 승리를 완성했다. 상무는 친정팀 하남시청을 상대로 차혜성(6골 5도움)과 신재섭(5골)이 맹활약했다. 후반 압박 수비로 역전에 성공한 상무는 경기 종료 직전 조운식과 차혜성의 연속 골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2분간 퇴장으로 3명의 필드 플레이어만 남는 위기를 극복했고, 상무는 세 차례 7m 던지기 기회를 얻은 하남시청의 추격을 김승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두산은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고, 상무는 2승 1무 6패로 5위에 올라섰다.

사진 경기 MVP에 선정된 두산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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