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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선원전 토종벌 구조, 꿀벌청소기로 안전 생포

게시2026년 5월 16일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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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어반비즈코리아 대표는 8일 서울 창덕궁 구 선원전에서 꿀벌청소기를 이용해 마루 하부에 집을 지은 토종벌 무리를 안전하게 생포했다. 꿀벌청소기는 일반 청소기보다 낮은 회전수로 벌을 살상하지 않고 흡입하는 구조장비로, 격자 철망 먼지통으로 벌 무리 전체를 산 채로 빨아들일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벌을 내쫓기보다 살리기 위해 어반비즈서울에 구조를 요청했다. 도시에 적응력이 강한 등검은말벌이 궁궐에 집을 짓는 경우는 있지만 꿀벌이 궁궐 마루에 숨어든 것은 특별한 일이었다. 토종벌은 바위나 나무 사이 좁은 틈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으며, 햇빛이 잘 드는 건조하고 양지바른 곳을 선호한다.

2024년 소방 출동 중 벌집 제거가 30만 건을 넘으며 전년 대비 급증했고, 최근 소방관들도 벌 무리를 살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반비즈서울은 2019년부터 꿀벌청소기로 벌 무리를 생포하는 활동을 해왔으며, 도시 양봉을 통해 도심 생태계 건강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창덕궁 구(舊) 선원전 북진설청 마루에 붙은 벌집 흔적. 사진=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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