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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물류센터 개발 분쟁, 경찰 수사로 확대

게시2026년 9월 3일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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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고삼면 물류센터 개발을 둘러싼 시행사 고삼물류와 신한자산신탁 간 분쟁이 경찰 수사로 번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고삼물류의 고소를 받아 신한자산신탁 임직원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 중이다.

분쟁의 핵심은 물류센터 공매 과정과 공사비 정산이다. 고삼물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년 12월 책임준공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음에도 신한자산신탁이 공매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정평가액 1101억원의 130%인 1431억원을 공매가격으로 책정한 뒤 HDC현대산업개발이 323억원 낮은 1108억원에 낙찰받았으며, 구체적 기성 내역 없이 약 59억9000만원의 기성금이 지급됐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신한자산신탁의 계약상 근거와 배임의 고의 여부를 중점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신탁사는 시공사 요청에 따른 절차적 조치였으며 별도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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