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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내분으로 치닫다

게시2026년 8월 7일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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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경선이 신천지 문제, 생일별 투표 논란 등으로 본격적인 내분으로 확대됐다. 정청래, 김민석 두 후보는 상호 윤리위 제소를 밝혔고, 지지자들은 상대 후보 징계를 요청하며 '배신자', '반명' 등 비방과 독설이 난무했다.

충청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각 후보들의 선 넘은 발언이 방송과 SNS로 확산되며 지나친 증오와 맹목적 지지가 당을 파멸의 길로 끌고 가는 상황이다. 대통령과 당의 불화는 임기 초부터 시작됐으며, 형사소송법 개정, 주가 변동, 부동산 세제개편 등 현안 속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50% 아래로 떨어졌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누가 당대표가 되든 망한다'는 말이 돌고 있으며, 2028년 총선이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맹목적 지지를 위한 증오를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부산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김민석(왼쪽부터), 송영길,정청래 대표 후보를 비롯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연설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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