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업 AI 활용, 고위험 업무는 제한적"
게시2025년 9월 10일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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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은 2025년 9월 10일 개원 28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이 금융투자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나 인수합병(M&A) 등 고위험 업무 영역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위원들은 현재 AI가 고위험 영역에서 활용될 만큼 충분히 고도화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자문이나 자산관리처럼 데이터가 풍부한 영역에서는 AI 도입이 활발한 반면, 사모펀드, 부동산, M&A 계약처럼 비공개 정보가 많거나 실수가 치명적인 업무는 AI 활용이 꺼려지는 상황이다. 연구위원들은 금융사들의 AI 실험 활성화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과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AI가 핵심 기술로 부상했지만 데이터 접근성 확대, 고성능 컴퓨터 지원, AI 거버넌스 등 과제가 많다고 언급했다. 또한 증권시장 뉴스를 AI로 분석해 투자 심리 동향을 포착하는 '자본시장 심리지수'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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