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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사업 별도 법인 분리

게시2026년 5월 26일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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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패시브 운용과 액티브 운용 부문을 분리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패시브 운용 부문은 배재규 대표가 총괄할 예정이다.

ETF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사업 구조 전문화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패시브 ETF와 액티브 펀드는 운용 방식과 수익 구조가 크게 달라 별도 조직 운영이 효율적이라는 업계 평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미국 기술주 중심 ETF 비중이 높아 국내 반도체 테마 중심 시장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

블랙록, JP모간 등 해외 주요 운용사들도 인덱스·ETF 사업과 액티브 운용 조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자산운용이 2017년 이 같은 구조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조직 분리 흐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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