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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 무아공간 대표, '나다운 공간' 철학으로 공동주택 인테리어 혁신

게시2026년 6월 19일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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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 무아공간의 오승욱 대표는 공동주택을 사용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기준 한국 전체 주택의 79.6%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에서 획일적 구조를 벗어나 각자의 삶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오 대표는 인테리어 상담 시 예산과 색깔뿐 아니라 어린 시절 거주 형태, 기분 좋은 공간, 휴식 방식 등을 묻는다. 비싼 가구보다는 주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소품 하나, 나뭇결이 보이는 식탁, 거칠게 쌓인 책더미 같은 요소들이 공간의 매력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출간한 에세이 '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에는 가구원 수에 따른 공간 분할, 내향인과 외향인의 공존 방식 등 실용적 정보가 담겨 있다. 집은 사회적 페르소나를 벗어던지고 온전히 자신이 될 수 있는 제3의 피부 같은 공간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오승욱 무아공간 대표가 16일 서울 강남구 무아공간 사무실에서 본보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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