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 49년 만에 로버트 고다드 박사에 정정보도
게시2026년 4월 27일 00:1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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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뉴욕타임스가 액체연료 로켓의 아버지 로버트 고다드 박사를 '고등학생만도 못한 교수'라 조롱한 지 49년 만인 1969년 아폴로 11호 발사 성공 직후 정정보도를 실었다. 타임스는 진공 상태에서 로켓이 추력을 얻을 수 없다는 잘못된 상식을 권위의 이름으로 선언해 고다드를 '미치광이 달 박사'로 만들었으나, 아폴로 발사 성공으로 그의 이론이 완벽한 진리임이 증명되었다.
고다드는 1926년 인류 최초의 액체연료 로켓 '넬'을 발사했으나 언론의 조롱이 두려워 이를 숨겨야 했다. 찰스 린드버그의 도움으로 뉴멕시코 로즈웰로 이주한 그는 아내 에스더의 헌신 속에서 자이로스코프 제어 등 현대 우주선의 핵심 메커니즘을 완성해 나갔다.
고다드는 달 착륙을 24년 앞둔 1945년 세상을 떠나 자신의 꿈이 현실화되는 광경과 언론의 사과문도 보지 못했다. 그의 고독한 발자국은 오늘날 우주 탐사의 모든 로켓 엔진 속에 영원한 심장 박동으로 살아 숨 쉬고 있다.

[김승조의 혁신의 우주경제] 고다드를 조롱한 NYT…49년 뒤의 반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