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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 개막, 경기장 바가지 요금 논란 확산

게시2026년 6월 16일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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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 내 식음료 가격이 과도하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ESPN 기자 에디 도브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샐러드·생수·크루아상·닭가슴살을 구매했다가 52.98달러(약 8만원)를 결제하고 경악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는 생수 한 병이 5달러, 맥주 한 잔이 19달러로 책정돼 폭리 논란을 빚었다. FIFA는 전체 104경기 중 95경기의 티켓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했으며, 조별리그 입장권은 140달러부터, 결승전 일등석은 6730달러에서 1만990달러로 뛰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배정된 티켓을 팬에게 양도하고 개막전에 불참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역대급 가격에 우려를 표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평균 입장료가 500달러 수준으로 미국 스포츠 경기 중 저렴한 편이라고 항변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터무니없이 비싼 음식값과 티켓 가격을 두고 이른바 ‘바가지 물가’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ESPN 아프리카 소속 에디 도브 기자가 게시한 한화 8만원어치 음식 사진(샐러드, 생수, 크루아상, 닭가슴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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