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운련 수도권 레미콘 운송 중단, 삼성·SK 반도체 공사 차질
게시2026년 6월 11일 22:4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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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전운련)의 수도권 집단 운송 중단 사태가 심화되면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주요 공사 현장의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11일 덕원레미콘과 대왕레미콘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직영 믹서트럭을 출하하려다 전운련 조합원의 방해로 무산됐으며, 양측이 현장에서 대치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전운련은 국토교통부 중재로 9일 잠정 합의한 운송료 4200원(5.3%) 인상안에 대해 10일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찬성 30.6%, 반대 68.3%)시키고 재협상을 요구했다. 레미콘 제조사들은 이에 유감을 표하며 12개 권역별 협상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전운련은 12일 재협상을 제안한 상태다.
경제 6단체는 레미콘 공급 차질이 국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며 정부의 협상 재개 지원과 공급 안정화 대책을 촉구했다. 8일부터 이어진 운송 거부가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주택, 인프라 공사 등 민생에 직결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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