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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공습 후 중국, 자국민 대피 추진…항공권 가격 폭등

게시2026년 3월 3일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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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국 정부가 자국민 철수에 나서면서 시리아 등 인접국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항공권 가격이 최대 300만 위안(약 6억4000만원)까지 급등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 27일 이란 정세 악화를 이유로 자국민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권고했으며, 이란 영공 운항 중단으로 제한된 좌석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 특히 이란 서부 육로를 통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출국하는 경로가 사실상 유일한 탈출 루트로 꼽혔다.

중국 측 집계에 따르면 미국 공습 이후 이란 체류 중국인 1명이 사망했으며 약 3000명이 현지를 빠져나간 상태다. 한편 중동 전역의 긴장 확산으로 중동 13개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 약 2만1000명의 안전도 우려되고 있다.

이란에 인접한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편도 비행기가 300만위안 선까지 치솟은 모습.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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