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데이터센터 메가프로젝트, 전력·환경 문제 심각
게시2026년 9월 23일 06: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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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18.4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과도한 전력 수요와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은 22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절반 이상 부풀려져 있어 불필요한 발전소 건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LNG·석탄발전소 증가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에서는 뉴욕·텍사스 등 주지사들이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동결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했고, 버지니아·애리조나 등에서는 주민 소송과 지방정부 불허로 프로젝트가 철회되거나 연기됐다.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과 물을 소모하면서 전기요금 상승과 수자원 고갈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아일랜드는 정책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으나 전체 전력의 20% 이상을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면서 최근 신규 규제를 시작했다.
이 위원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AI를 위해 전력사용효율(PUE) 기준 도입, 전력영향평가 의무화, 재생에너지 사용 원칙화 등 규제가 필요하다"며 "미국처럼 사업자에게 전력 조달 책임을 지우는 방식도 검토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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