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3-4-3 배열' 개조 계획 철회
수정2025년 9월 7일 18:52
게시2025년 9월 7일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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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25년 9월 7일 보잉777-300ER 항공기 11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일반석 '3-3-3' 배열을 '3-4-3' 구조로 바꾸려던 계획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좌석 간 좌우 너비가 1인치(2.54cm) 줄어들어 소비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석과 일반석 사이 등급인 '프리미엄' 좌석 도입과 함께 이코노미석 배열 변경을 추진했으나, 소비자 편익보다 수익성에 치중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시정조치 불이행 시 엄중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미 구조 변경이 완료된 1호기는 계획대로 3-4-3 배열로 운영하되, 개조 전인 10대는 기존 3-3-3 배열을 유지할 방침이다. 향후 좌석 사양은 좌석 제작사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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