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선·허호준 남매, 4·3 기록물 4권 출간…다랑쉬굴서 추모
게시2026년 4월 3일 05: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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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의 기록자인 허영선 시인과 허호준 기자 남매가 4·3을 주제로 한 책 4권을 출간했다. 허호준 기자는 '4·3, 기억의 폭풍 속으로'와 '4·3, 아카이브로 본 역사'를 펴냈고, 허영선 시인은 '법 아닌 법 앞에서'와 '우린 천둥의 밤을 지나온 자들이어서'를 발표했다.
허호준 기자는 1989년부터 36년간 4·3의 진실을 추적해왔으며, 2024년 미국 국무부로부터 4·3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받아냈다. 허영선 시인은 여성과 아이들의 희생에 초점을 맞춰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4·3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켜왔으며, 2024년까지 5년간 '4·3과 여성 생활사 총서' 5권을 주도 발간했다.
두 사람은 3월 23일 다랑쉬굴에서 자신의 책을 내려놓고 추모했으며, 현재도 밝혀지지 않은 4·3의 진실과 가해자 규명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허호준 기자는 '가자지구의 비극'과 4·3을 연결하며 '4·3은 과거가 아닌 계속되는 질문'이라고 말했다.

“그 사태, 그 시절로 불린 4·3… 하지만 이곳에 인간이, 삶이 있었죠”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