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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버스, 예상과 달리 연간 5674t 온실가스 배출

게시2026년 4월 21일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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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홍보한 한강버스 12대가 매년 내연기관차 3700대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과 그린피스가 분석한 2024~2026년 서울시 기후예산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선박 8대가 연간 5674t의 이산화탄소를 내뿜으며, 이는 천연가스 버스 대비 약 8배 많은 수준이다.

서울시는 기후예산서 작성 과정에서 이 같은 배출량을 인지했음에도 "디젤기관 선박 대비 52% 감축"이라며 친환경으로 홍보했다. 한강버스 사업에는 2024~2025년 233억6000만원, 2026년 22억원 이상이 투입되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운항시간 단축으로 배출량이 더 감소했을 것이라 주장하며, 선박의 구조적 특성상 기존 대중교통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서 서울 한강버스 운행이 재개되고 있다. 문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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