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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유죄 송활섭 의원 제명안 부결에 시민단체 반발

게시2025년 9월 8일 15:03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8일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이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의 제명안을 부결시킨 대전시의회를 규탄하며 의원들의 사퇴와 낙천·낙선운동을 선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대전여성단체연합은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송활섭을 비호한 성폭력 가해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2024년 2~3월 국회의원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30대 초반 여성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2025년 7월 10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시의회는 이후 진행된 제명안 표결에서 찬성 13표, 반대 5표, 무효 2표로 제명안을 부결시켰다.

시민단체는 "대전시의회가 두 번의 부결 과정을 통해 '송활섭 의회'임을 증명한 만큼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특히 절대다수인 전·현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낙천·낙선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송 의원 제명안이 부결된 데 이어 두 번째 부결이다.

대전여성단체연합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8일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송활섭 시의원의 제명안을 부결시킨 대전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낙천·낙선 운동 돌입”을 선포하는 기자회결을 열고, ‘대전시의회 사망 선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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