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시장, 고점 진입 투자자에게 '인내'로 보상
게시2026년 6월 12일 00:1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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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8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된 신규 자금은 129조원으로, 코스피가 7000포인트를 넘어선 5월 이후 59조원 이상이 집중 유입됐다. 역사적으로 주가가 충분히 오른 후 대중 자금이 본격 유입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1999년 바이코리아 펀드, 2006~2007년 주식형 펀드 붐, 2021년 동학개미 투자 열풍이 같은 사례다.
코스피는 1980년 100포인트에서 현재 7730포인트로 46년간 77.3배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미국 S&P500지수는 67.3배 상승해 장기 성과에서 뒤지지 않았다. 설령 고점에서 진입했더라도 시장의 거친 변동성을 견디는 투자자의 '내구력'이 성패를 좌우하며, 1987년 블랙 먼데이 같은 극단적 조정도 장기 차트에서는 작은 생채기에 불과했다.
단기 변동성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위험하며, 특히 레버리지 투자는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증폭시켜 단기 충격에 취약하다. 투자의 핵심은 대박이 아니라 시장에 살아남아 있는 것이며, 치명상을 입지 않는 것이 투자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원칙이다.

[김학균의 이코노믹스] 포모에 사로잡혀 시장 변동성에 치명상 입지 않도록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