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관광시설 이중가격제 확대...주민과 관광객 차등 요금 적용
게시2026년 6월 18일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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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과 관광객에게 서로 다른 요금을 적용하는 이중가격제를 확대하고 있다. 히메지성은 시민 1000엔, 비시민 2500엔으로 책정했으며, 일본 정부도 연내 관광시설 요금 체계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했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혼잡과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완화하고 문화재 유지·관리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은 약 9조5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으며, 입장료 인상 후 방문객 수 감소로 관광객 분산 효과도 나타났다.
차등 요금제는 대중교통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교토시는 2027년부터 시내버스에 시민 우선 가격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주민 생활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요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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