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검찰, 팔레스타인 인권활동가 살해 정착민 기소
게시2026년 8월 7일 01:2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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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검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인권활동가 오데 하탈린을 살해한 유대인 정착민 이논 레비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기습 공격 이후 팔레스타인인 피해로 이스라엘 정착민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비는 지난해 7월 움 알키르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모여 있는 방향으로 권총을 발사해 하탈린을 숨지게 했다. 공소장에는 무장 무단침입 및 고의적 재산 훼손 혐의도 포함됐으며, 최고 1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레비 측은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무죄를 다투겠다고 밝혔다.
서안지구에는 약 50만 명의 유대인 정착민이 거주하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폭력 피해가 심각하지만, 가해 정착민이 처벌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 정착민과 군인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최소 1,100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의 이례적 기소…팔레스타인 주민 살해 정착민, 재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