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싱 사기 고도화, 개인정보 악용해 중장년층 표적
게시2026년 8월 7일 04:3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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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사칭한 스미싱 사기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해 고도화되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플랫폼 인피니그루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856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50대 이상이 94%를 차지했다. 사기범들은 '엄마' '아빠' 호칭 정확도 95.3%, 자녀 실명 언급 등으로 신뢰를 구축한 후 26분 내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사기범은 연령대별 정보를 이용한 표적형 스미싱을 펼쳤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호칭 정확도가 올라갔다. 70대는 97%, 80대 이상은 96.2%의 정확도를 보였다. 자녀 실명이 거론된 30명 중 29명(96.7%)은 2건 이상 문자를 주고받았고, 11명(36.7%)은 원격 제어 앱을 설치해 피해를 입었다. 스미싱 문자는 올해 3월부터 급증했으며 오전 10시~오후 2시에 집중 발송됐다.
사기범 적발이 어려운 이유는 발신번호 70.5%가 하루만 사용되는 일회성 대포번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증가로 구체적인 신상을 악용한 사기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부와 기업의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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