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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행 스님, 30년 호스피스 경험으로 죽음의 의미 전하다

게시2026년 10월 8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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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불교계 최초의 호스피스인 정토마을을 세운 능행 스님은 지난 30년 가까이 수천 명의 죽음을 배웅하며 임종 과정과 죽음의 의미를 기록해왔다.

스님은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에서 설명하는 임종 과정은 땅·물·불·바람의 네 가지 성질이 흩어지는 것으로, 근육 이완에서 호흡 정지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재산이 많을수록 삶에 대한 집착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죽음 앞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불안감을 덜어준다고 밝혔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살아야지요. 인생의 마지막에야 처음으로 말하면 너무 늦잖아요.” 능행 스님은 떠나기 전에 못 다한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봉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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