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희생자 돌본 성수남씨 별세, 성폭력 피해 증언으로 보상법 개정 주도
게시2026년 9월 1일 15: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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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 시신 수습과 부상자 구호에 앞장섰던 성수남씨가 지난 30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성씨는 남편 김영복씨와 함께 계엄군 진압 실태를 외부에 알렸으며, 2023년 5·18조사위에서 처음으로 5월19일 계엄군의 성폭행 피해를 증언했다. 이를 계기로 2024년 5·18 성폭력 피해자모임 '열매'를 결성해 국회 증언과 국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5·18보상법 개정을 주도했다.
성씨는 행방불명 희생자 추모공간 마련을 바랐으며, 오는 8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촬영 사진 654장을 기증할 예정이었다. 고인은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5·18 성폭력 피해 증언 성수남씨 별세…80년 참혹한 광주 현장 수습하며 참상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