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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민북지역 검문 73년 만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게시2026년 3월 31일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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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민북지역) 출입 시 이뤄지던 주간 대면 검문이 73년 만에 비대면 방식으로 바뀐다. 강화군과 해병대 제2사단이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4월부터 검문소 일대에 CCTV 30~40대를 설치해 낮 시간대 검문 절차를 폐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4곳 검문소에서 신분증 제시와 출입 기록 작성이 필수였으나, 앞으로는 CCTV로 출입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강화군은 이를 위해 7억 원을 투입하며 상반기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해가 진 이후에는 기존처럼 대면 검문을 유지한다.

대면 검문 폐지로 주민의 출퇴근 불편이 해소되고 외부 방문객 접근이 용이해져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접근성 개선과 경계작전 효율성 향상을 강조했다.

박용철(오른쪽) 인천 강화군수와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이 31일 2사단에서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 주간 대면 검문 체계 폐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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