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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대나무서 바이오 원유 추출 기술 개발

게시2026년 10월 25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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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서 석유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우스터공대 연구진은 대나무에 고온과 고압을 가해 바이오 원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서스테이너블 에너지 앤드 퓨어스에 실렸다.

연구진은 300도 고열과 100기압 고압을 동시에 구현하는 용기에 대나무를 넣는 수열액화 방식을 적용했다. 과거 콩이나 옥수수를 원료로 쓴 방식과 달리 대나무는 원료 가격이 낮아 경쟁력이 높다. 대나무 유래 바이오 원유로 만든 휘발유의 공장 출하 가격은 갤런당 2.75달러, ℓ당 약 960원으로 예상됐다.

미국 주유소에서는 ℓ당 1300~1400원에 판매될 가능성이 커 현재 진짜 휘발유보다 저렴할 전망이다. 연구진은 항공기, 대형 화물차, 기차 등 전기 동력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교통수단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용화를 위한 추가 기술 검증과 경제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일본 교토의 한 대나무숲. 대나무에서 석유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위키피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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