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안보회의, 국제질서 재편 본격화...한국의 전략적 입지 재모색 필요
게시2026년 2월 28일 04: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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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독일 뮌헨에서 폐막한 제62회 뮌헨 안보회의는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해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냉정한 인식을 공유했다. 미국은 동맹 결속을 강조하면서도 역할 재조정을 시사했고, 유럽은 전략적 자율성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중국은 스스로를 현 질서의 파괴자가 아닌 '책임 있는 강대국'으로 규정하며 다자주의 수호자를 자처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의 '레드라인'으로 명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유럽의 주체적 역할을 강조하는 균형 전략을 펼쳤다. 이는 국제질서 재편 국면에서 중국의 규범과 역할을 보여주는 신호였다.
한국과 같은 중견국은 서로 다른 질서 구상이 충돌하는 환경에서 더욱 복잡한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동맹은 보장된 전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전략 자산이며, 전략적 자율성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 새로운 경쟁의 방향을 정확히 읽고 한국에 유리한 전략적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뮌헨 안보회의와 중국, 해체 이후의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