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빅테크 AI 투자 경쟁이 채권시장 압박
게시2026년 8월 24일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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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25% 안팎에서 거래되며 19년 만의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국채 바이백 확대 조치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와 물가 불안이 근본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타·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5대 AI 하이퍼스케일러가 올해 약 7500억 달러를 설비투자에 쓰면서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AI 하이퍼스케일러의 올해 채권 발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배에 육박한 2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골드만삭스는 올해 2500억 달러, 내년 4000억 달러로 전망했다.
미 국채와 빅테크 회사채가 같은 투자자금을 놓고 경쟁하는 구조로, 국채 금리가 5.2%대라면 장기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는 6%대 중반에 형성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반복적인 채권 발행이 계속되면 신규 채권 금리는 더 높아지고 미 국채와의 금리 차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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