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영화 '확인', 임권택 스타일 모방 실험
게시2026년 11월 6일 18: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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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6일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예술원 영화전'에서 생성형 AI로 만든 단편 영화 '확인'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임권택 감독의 스타일을 모방해 제작됐으며 '임권택 없이 임권택 영화를 만들다'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임권택 감독은 내 영화 같지는 않지만 스태프가 만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 5편을 AI에 학습시켜 분석했다. 백승우 감독은 AI가 액션이나 SF 장면은 잘 만들지만 롱테이크와 여백의 미 구현은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처음 12분 분량으로 생성된 영상은 작품 길이를 줄이고 제작진이 직접 개입해 완성됐다.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은 현행 저작권법이 AI 영화의 문제를 다루지 못해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영 감독은 AI 영화가 확산되면 신인 창작자의 설 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AI 영화 시대에 대비한 제도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다각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가 만든 ‘임권택 영화’ 본 임권택 감독 “내 스태프가 만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