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 폭염 속 콜로세움 여성 가이드 사망, 운영시간 변경 요구
수정2025년 8월 22일 20:49
게시2025년 8월 22일 20: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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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9일 오후 6시경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56세 여성 가이드 조반나 마리아 잠마리노 씨가 폭염 속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던 중 쓰러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에 콜로세움은 8월 20일 저녁 9시에 소등하며 애도를 표했다. 이탈리아 공인 가이드 협회는 가이드 업무의 신체적 부담을 지적하며, 현재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15분까지인 콜로세움 여름철 운영 시간을 기온이 낮은 시간대로 조정할 것을 당국에 요청했다.
협회는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운영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15분까지로 변경해 방문객과 근로자들의 공중 보건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마 관광 가이드들은 여름철 오후 1시나 2시에 햇빛 아래서 근무하는 것이 열사병 위험을 높인다고 우려하고 있으나, 현지 당국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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