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티베트에 싼샤댐 3배 규모 초대형 댐 착공
게시2025년 7월 20일 20:2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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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티베트 고원에 싼샤댐 3배 규모의 초대형 수력발전용 댐 건설을 시작했다. 2025년 7월 19일 티베트자치구 린즈시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야룽장포강(얄룽창포강) 수력발전소 기공식이 열렸다.
중국 정부 계획에 따르면 야룽장포강에는 총 5개의 수력발전소가 건설되며, 연간 총 발전용량은 3000억㎾h로 현존 단일규모 세계 최대인 싼샤댐(882억㎾h)의 3배 이상이다. 총 투자액은 1조2000억위안(약 232조8600억원)에 달한다. 중국은 2020년 이 계획을 공개했으며 2024년 말 최종 승인했다.
전기차와 인공지능(AI) 사용 확산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이 댐 건설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생산된 전기는 주로 다른 지역으로 송전될 예정이다. 그러나 야룽장포강이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거쳐 흐르는 국제 하천이라는 점에서,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환경 문제와 수자원 무기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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