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생존자 90% 이상 PTSD 고위험군
게시2026년 6월 14일 21: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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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5일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유가족과 생존자 90% 이상이 심각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14일 공개한 회복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가족의 93%, 생존자의 90%가 PTSD 고위험군이며, 만성피로와 수면장애 등 신체적 고통을 동반하고 있다.
유가족의 심리 상태는 참사 직후 평균 0.93점에서 현재 3.73점으로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생존자는 0.7점에서 4.9점으로 회복했다. 경제 회복 수준은 참사 이전 대비 78%에 그쳤으며, 휴직·퇴사·생업 중단 등으로 적극적 회복 활동이 곤란한 상태다.
유가족과 생존자는 가족 지지와 심리 지원이 회복을 돕는 요인이라 평가했으나, 형식적 지원과 2차 가해, 책임자 처벌 지연이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행안부는 15일 충북대에서 재난 피해자 회복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송 지하도 참사’ 유족 93%, 심한 PT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