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디현대중공업, 하청노조와 첫 교섭 상견례
게시2026년 11월 5일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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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가 2026년 11월 4일 울산 동구 조선소에서 첫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상견례는 약 20분 만에 마무리됐으며 노사는 2026년 11월 12일 다시 만나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상견례는 2006년 하청노조가 원청에 단체교섭을 처음 요구한 뒤 20년 만이며,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8개월 만이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2026년 10월 29일 조정회의에서 휴가비·귀향비, 장학제도 등 6개 의제를 우선 교섭하도록 권고했다. 노조는 노조 활동 인정과 총고용보장 등을 포함한 요구안 36개를 사쪽에 전달할 계획이다.
반면 노동위원회가 사용자성을 인정한 현대자동차는 아직 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금속노조는 현대차에 즉각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으나 현대차는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향후 현대차의 교섭 응诺 여부가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논의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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