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5골 폭발·호날두 최다골 경신...유럽 월드컵 예선 화끈한 골잔치

2025년 9월 10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몰도바전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11-1 대승을 이끌었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헝가리전에서 득점하며 월드컵 예선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노르웨이는 오슬로 울레보 스타디온에서 열린 I조 6차전에서 몰도바를 상대로 유럽 월드컵 예선 역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5전 전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1골 1도움 활약으로 아이슬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잉글랜드는 세르비아를 5-0으로 완파했다.

홀란은 이번 경기로 A매치 45경기 48골을 기록했으며,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역대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7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