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결혼식장에서 가짜 하객이 축의금 1억원 훔쳐 달아나
게시2025년 9월 5일 07: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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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하객을 가장한 40대 남성이 약 10만 달러(약 1억3900만원)의 축의금을 훔쳐 달아났다. 오후 11시경 초대받지 않은 이 남성은 약 90분간 현장에 머물며 술을 주문하는 등 진짜 하객처럼 행동했다.
CCTV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종업원에게 술을 주문하고, 다른 하객들이 춤추는 틈을 타 축의금 상자를 집어 들고 검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신랑은 "현금과 수표를 많이 주기 때문에 봉투를 한데 모아 상자에 보관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액은 약 8만~10만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한화로 약 1억39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현지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4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 중이며, 결혼식 축의금을 노린 이러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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