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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준 카이스트 교수, 옥스퍼드 애슈몰린 박물관 소장 작가 선정

게시2026년 4월 8일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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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서구 지성사 핵심 연구 기관인 옥스퍼드 애슈몰린 박물관 소장 작가로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며, 생존 작가로도 동서고금 막론하고 확인된 바 없는 사례다.

이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술로 인생 경로를 급선회해 부모로부터 절연당했으나 꺾이지 않았다. 영국 왕립예술대학(RCA) 석사, 옥스퍼드 러스킨 스쿨 순수미술 철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22년 카이스트 역사상 첫 아티스트 출신 전임교수로 귀국했다.

현재 안식년을 맞아 옥스퍼드 엑시터칼리지 방문교수, 뉴욕대 겸임교수, 도쿄예술대학교 방문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며,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49』를 집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지어진 지 100년 넘은 서울 근대 건축물인 종로 대호빌딩(1912) 3층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서 이진준 카이스트 교수를 만났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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