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야구 불모지 북한 전격 방문
수정2025년 7월 20일 20:52
게시2025년 7월 20일 17:47
newming AI
AI가 4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이 2025년 7월 19일 야구 불모지로 알려진 북한을 전격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따르면 프라카리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WBSC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으며, 박천종 체육성 부상(차관)이 이들을 맞이했다.
북한은 WBSC 가입국이지만 사실상 야구가 없는 나라로 분류된다. 일제강점기에는 평양철도국 등 야구팀이 활동했으나, 광복 이후 공산정권 하에서 야구가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새로운 야구 관련 협회가 WBSC에 가입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WBSC는 오는 10월 태국 방콕 총회에서 신규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프라카리 회장은 그동안 야구의 변방 국가들을 방문해 야구·소프트볼 확장 의지를 밝혀왔다. 이번 방북에서도 북한 내 야구 및 소프트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야구 불모지’ 북한 방문
- “북한이 야구하는 건 못 봤는데”…소프트볼연맹회장, 평양으로 간 이유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北 전격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