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당국, 감염병위기대응기금 신설 추진…관계부처 이견으로 난항
게시2026년 6월 9일 04: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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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출국납부금에 1,000원을 추가해 감염병위기대응기금을 조성하려고 하지만 기획예산처와 외교부의 반발로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질병청은 감염병 유행 초기에 신속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 기금 신설을 강조했다. 현재는 예비비와 추가경정예산으로 대응하는데 승인까지 최소 3~7일이 소요되며, 코로나19 초기에는 한 달 가까이 걸렸다. 2급 감염병 환자는 2023년 9만2,650명에서 2024년 15만2,586명으로 64.7% 증가했다.
기획예산처는 감염병 대응이 예비비와 중복되고 출국자와의 관련성이 낮다고 지적했고, 외교부는 국제질병퇴치기금 환금 미완료를 이유로 소극적이다. 다만 출국납부금 인상 과정에서 기금 신설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출국할 때 1000원 더 보태 감염병 막자는데… 기재부·외교부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