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 70대 경비원 사망, 열악한 근무환경 드러나
게시2026년 5월 29일 01:4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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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24시간 근무 중 1평 남짓한 경비실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휴식을 취해왔으며, 법적으로 보장된 휴게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2023년 8월 18일부터 경비노동자의 휴게권이 법적으로 보장됐음에도 불구하고 휴게실이 없었다"며 "사실상의 대기 근무이자 무임금 연장 노동"이라고 지적했다. 아파트는 한때 16명이 근무했으나 현재 6명이 3명씩 교대하며 24시간 근무 중이다.
단체들은 서산시에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즉각 재개를 요청했으며, 고용노동부에 초단기 계약 근절 대책과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했다. 지역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근로 계약 기간 및 휴게실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도 촉구했다.

“1평 바닥에 스티로폼과 담요”…‘24시간 근무’ 경비원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