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패권 전환기, 한국의 중견국 외교 전략 과제
게시2026년 6월 11일 22: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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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학자 모델스키의 장주기 이론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대국의 정점을 지나 쇠퇴 국면에 진입했으며, 중국의 도전으로 패권 전환이 진행 중이다. 안보는 미국에, 교역은 중국에 의존해온 한국은 강대국 간 불확실성 증대 속에서 운신 폭이 좁혀지고 있다.
2026년 미·이란 전쟁과 대만해협 긴장은 패권 전환기의 증상으로, 특히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 기지 호출과 북한의 기회주의적 행동 가능성이 한반도 위기로 직결될 수 있다. 한국과 대만이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양대 축인 만큼 지역 충돌은 글로벌 경제 마비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
한국은 동맹을 관리하되 한쪽에 모든 것을 걸지 않는 균형 외교와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안전판 마련이 필수적이다. 강대국의 불안이 쌓이는 이 시대를 중견국으로서 통과하기 위해 자체적 전략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반복되는 패권주의…미국의 피로, 중국의 조급, 한국의 선택[2026경향포럼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