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탄 생산업체 대표, 자살 수단 악용에 '사업 접을 시점' 고민
게시2026년 4월 7일 05: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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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번개탄 생산업체 ㈜지앤씨 대표 김현응씨는 자신의 제품이 자살 수단으로 악용되는 현실에 회사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에 따르면 2024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자는 3525명으로 전체 자살자의 24%에 달하며, 최근 2년간 2.2배 증가했다.
번개탄은 1970~1980년대 난방용으로 필수품이었으나 도시가스 보급으로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전국 100개 공장이 현재 2곳으로 줄었다. 김 대표는 10년 전부터 포장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인쇄하고 정부 정책에 협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추진본부의 '비진열 판매' 등 유통 제한 정책이 확대될 경우 생산업계 영향이 불가피하며, 김 대표는 악용 가능성 없는 대체 제품 개발 시 번개탄 생산 축소 정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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