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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6 월드컵 이란 응원단 티켓 할당량 취소

게시2026년 6월 10일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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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주최하는 미국이 이란 응원단에 배정된 경기 티켓 할당량을 취소했다. 이란축구협회(FFIRI)는 월드컵 개막 사흘 전 미국이 조별리그 세 경기 입장을 방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참가국은 각 경기 티켓의 8%를 배분받아 자국 팬들에게 판매할 수 있다. FFIRI는 이미 할당된 물량을 근거로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의 경기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부 팬들은 관람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FFIRI는 이번 조치가 국제대회 정신과 참가국 평등 원칙에 반한다며 FIFA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중립성과 공정성 원칙 준수를 촉구했다. 미국은 앞서 이란 대표팀 행정 인력 15명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기도 했다.

한 이란 축구팬이 9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 국가대표팀이 묵고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의 호텔 앞에서 이란 대표팀 응원 스카프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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