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취소 6월 1000건 돌파, 가격 띄우기 의혹
게시2025년 8월 31일 21:1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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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취소가 1067건을 기록하며 지난 4년간 월별 100건 안팎이던 수치에서 급증했다. 취소된 계약 3건 중 1건은 최고가 거래였으며, 특히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지역에서 최고가 거래 해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025년 1월까지 월별 100건 내외였던 거래 해제건수는 2월 442건 이후 급증했으며, 전체 거래 대비 해제 비율도 지난해 1.9~4.6%에서 5월 11.1%까지 상승했다. 특히 서초구의 최고가 계약 해제 비율은 66.1%에 달해 가장 높았다.
한국도시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을 의도적인 '가격 띄우기'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과 시기적으로 맞물린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대응해 기획조사를 통해 위법 의심 상황을 엄중히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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